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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시체스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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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시체스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2022.08.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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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시체스영화제 경쟁 부문 오르비타 섹션 초청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하는 자리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19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헌트'는 제55회 시체스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시체스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제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행사로, 장르 영화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 대표 영화제다. 이번 제55회 시체스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6일까지 10일간 스페인 시체스에서 개최된다. '헌트'는 경쟁 부문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초청되어 상영될 예정이다.

오르비타 섹션은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으로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 투표로 최고 작품상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악인전' '공작' '독전' '밀정' 등이 '헌트'와 같은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앞서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판타스틱 페스트 2022 공식 초청작 소식을 전한 '헌트'는 제55회 시체스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심리전, 강렬한 액션까지 겸비한 '헌트'가 해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55회 시체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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