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이달 말까지 집중신고기간 운영
대구시는 31일까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폭염, 풍수해, 물놀이 등 수난사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시민들이 재난 또는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상황이나 유해요인을 사진, 동영상 등으로 찍어 신고할 수 있는 ‘안전통합신고시스템’이다.
신고 대상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 안전 등 안전에 관한 모든 분야이다.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내용은 담당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결과는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2014년 9월 안전신문고 시행 이후, 대구시 누적 신고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 76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2020년 6만5,853건이던 불법주정차 관련 신고는 지난해 17만701건으로 거의 3배 가까이로 늘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수난사고 및 폭염 관련 위험이 높은 만큼 주변에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대구야! 안전하자’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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