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 시설과 영화상영관, 여객 시설 등 111곳이다. 광주시는 안전 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 및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 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시설물 방화 관리 및 안전 사고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및 유지 관리 상태 등이다.
광주시는 안전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추석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예방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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