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3일과 14일 양일 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특별한 리버리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리버리는 기존의 포르쉐 모터스포츠 스타일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검은색과 프로즌 블루의 색상이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전동화 모델의 감각을 강조하는데, 실제 ‘프로즌 블루’ 색상이 포르쉐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사용된 색상인 만큼 더욱 특별함이 돋보인다.
더불어 이러한 ‘새로운 리버리’를 사용하게 된 것은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파트너이자 스위스의 럭셔리 타임피스,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행보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실제 태그호이어는 지난 11일,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워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 포르쉐 에디션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고, 포르쉐는 특별한 리버티로 화답했다.
태그호이어 CMO 조지 시즈(George Ciz)는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포르쉐 에디션의 첫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포르쉐와 함께 서울을 찾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술, 디자인, 성능, 정확성 및 커넥티비티에 대한 브랜드의 의지를 표현하기에 포뮬러 E는 무척 좋은 방식이자 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파트너인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제품과 함께 특별한 리버리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협력을 지원해준 대회와 FIA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고 밝혔다.
실제 새로운 리버리를 적용한 99X 일렉트릭이 포뮬러 E 출범 이후 100번째 레이스를 장식하는 만큼 FIA와 포뮬러 E 측에서도 포르쉐와 태그호이어의 요청에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서울에서 포뮬러 E가 펼쳐져 무척 기쁘다”라며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DNA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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