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친환경 공간 전환 앞장서기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2일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포했다.
이번 58주년 창립기념 행사에서 공단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선언식을 가졌다.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산업단지 친환경 공간 전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구현 등을 결의했다.
선언식 후에는 ESG 실천 선언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임직원들에게 자원 재활용 화분에 심은 반려식물을 선물했다. 또 구매한 반려식물의 수만큼 임직원 및 공단 명의로 올해 10월 강원도 홍천에서 생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날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산업 현장 접점에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각종 규제 혁신과 기업애로 해결에 힘써 민간 주도형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단(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을 모태로 해 1997년 5개 권역별 산업단지관리공단이 통합하면서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전국 64개 주요 산업단지를 관리·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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