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준석, SNS에 당 풍자 사진…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알림

이준석, SNS에 당 풍자 사진…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입력
2022.08.11 22:48
수정
2022.08.12 00:08
0 0

무너진 건물에 '정상영업' 사진 공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페이스북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글과 함께 무너져내린 건물 사진을 공유했다.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페이스북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글과 함께 무너져내린 건물 사진을 공유했다. 페이스북 캡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의 당 상황을 비꼰 것으로 해석되는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상영업' 현수막을 내건 채 무너져내린 식당 사진을 공유했다. 당이 혼란을 거듭하며 무너진 상태인데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상영업'을 가장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이와 함께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여기서 '2년'은 2020년 5월 27일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한 이후부터 이달 9일 당 전국위 의결을 거쳐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이 대표가 자동 해임되기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 읽힌다. 또 '2주'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나눈 '내부 총질' 문자 대화가 노출된 이후 '주호영 비대위'로 당 지도체제가 전환되기까지의 기간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으로 자동 해임된 것에 반발해 전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는 앞서 주말인 13일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도 예고한 상태다.

정준기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보해주세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