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일 한국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한국 방문을 앞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 경기, 강원 등 중부 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자에 위로를 전했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 중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0일 성명을 내고 “한국인들과 한국 정부에 깊은 연대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홍수로 사망한 모든 이들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비핵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두고 일본, 몽골, 한국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다. 그는 오는 11, 12일 서울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이후 4년 만의 방한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10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10명(서울 6명ㆍ경기 3명ㆍ강원 1명), 실종 6명(서울 3명ㆍ경기 3명), 부상 19명(경기)으로 집계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