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뷔 8일 만 美 빌보드 입성

데뷔 타이틀 곡 '어텐션', '빌보드 글로벌' 174위 진입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음원 발매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음원 발매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전문 음악 매체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3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74위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뉴진스는 지난 1일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음원을 발표하고 8일 만에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뉴진스는 음반으로도 신기록을 작성하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뉴진스의 데뷔 음반 '뉴 진스'는 발매 당일인 8일 하루에만 26만2,815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뉴진스는 이 기록을 통해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중 발매 1일 차 최다 판매량, 2019년 9월 이후 데뷔한 아이돌 중 발매 1일 차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그룹 등의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