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서 감초 역할 톡톡
김상경과 특급 케미스트리 눈길
배우 연보라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보라는 지난 8일, 9일 방송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계수의원 식구로 합류해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3회에서 등장한 연보라는 계수의원에 활기를 불어넣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다들 굶어 죽었나"라는 말과 함께 남해댁으로 비범하게 등장, 머리에 이고 온 바구니를 평상에 올려놓으며 계수의원에 합류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지지미는 모양이 생명이라고 그렇게 말해줬는데"라며 입분(김수안)이 만든 지지미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해댁 합류 이후 계수의원 식구들은 상다리 휘어지는 밥상을 받게 되었고 계지한(김상경) 역시 "푸짐하게 줘. 다들 살겠다고 입분이 밥 먹다가 죽기 직전이니까"라고 농담을 던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계지한이 대감집에서 악착같이 돈을 챙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양반댁 아니면 돈을 받지 않는다"라며 유세풍(김민재)에게 계지한을 '의원 홍길동'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진 4회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유세풍을 걱정하는 만복(안창환)을 위로해주는 훈훈함을 보이는가 하면 옥에 갇힌 만복을 위해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등 위기에 처한 계수의원 식구 지킴이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장군(한창민)이가 뭐든 다 기억한다. 장군이가 그 남자의 얼굴을 봤다"라며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몽타주를 그리는 데 일조하는 모습까지 계수의원에 없어선 안 될 감초로 맹활약했다.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만복의 목숨이 위태로운 가운데 남해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연보라가 만복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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