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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청년 의무 복무자와 제대 군인 적극적으로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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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청년 의무 복무자와 제대 군인 적극적으로 지원하라"

입력
2022.08.09 18:25
수정
2022.08.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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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업무보고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과 소방관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안장 범위 확대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독대'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박 처장은 "윤 대통령이 국립묘지 안장 여력을 확대해서라도 장기적으로 경찰과 소방에 계신 분들도 안장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라"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참전국과의 연대를 통한 보훈 외교를 강화하고, 청년 의무 복무자와 제대 군인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내년이 한미동맹 70주년, 6·25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윤 대통령이) 범정부적으로 내년 행사를 준비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알렸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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