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7월 여론조사 결과
특·광역시장 1위, 광역단체장 3위
울산시는 민선 8기 첫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김두겸시장이 특·광역시장 중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광역단체별 500명, 총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 시장의 직무수행을 긍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9.8%다. 이는 특·광역시장 중 1위, 도지사를 포함한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중에서도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시는 그린벨트 해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김 시장 특유의 전방위 행보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직후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 간담회, 경제부총리와 시‧도지사 간 예산협의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그린벨트 해제, 대기업 투자 유치 등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국토부 차관 등 당정 관계자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당초 난항이 예상됐던 ‘그린벨트 해제’는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이끌어냈고, ‘현대차 전기차 공장 울산 유치‘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달성해 기업의 역내 투자유치를 자극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가슴에 새기겠다”며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누리집(www.realmeter.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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