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있어 꽤나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눈썹 메이크업에 얼마나 공을 들이느냐, 그 사소한 차이 하나가 전반적인 이미지를 좌우하는 만큼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눈썹을 찾기 위해선 두께나 길이 등 기본적인 요소는 물론 눈썹산의 유무나 눈썹의 색상 등 보다 디테일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눈썹 모양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트와이스 나연이다. 데뷔 초부터 약 3~4년 간 도톰한 일자 눈썹 스타일을 고수해왔던 나연은 2019년 전후로 점차 눈썹 모양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당초 도톰한 눈썹을 추구했던 나연은 눈썹 앞머리의 결을 풍성하게 살리면서 전체적인 눈썹의 길이를 짧게 연출하는 메이크업으로 상큼발랄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후 나연은 기존 스타일에 비해 한층 얇아진 눈썹 메이크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눈썹 변신 초기에는 일자 눈썹 디자인은 유지하되 눈썹의 굵기만 얇게 연출하며 보다 성숙해진 매력을 자아낸 것이 특징이었다. 눈썹의 굵기가 짧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눈썹의 꼬리는 길게 뺀 듯 길게 보였고, 이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최근 나연은 일자 눈썹을 벗어나 눈썹 산을 더하며 도회적인 이미지를 얹는데 성공했다. '팝!' 활동 당시 탈색 헤어로 활동한 그는 머리색에 맞게 눈썹 역시 탈색해 통일감을 주는 한편 얇은 눈썹에 눈썹 산을 더해 이전보다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의 진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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