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으로 변한 도청 정원

충북도청, 8~12일 '차없는 청사' 시범 운영
김영환 "아름다운 도청, 문화·휴식 공간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이 8일 충북도청 정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주민들과 도청 공무원들이 나무 그늘 밑에서 관현악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공무원과 주민들이 8일 도청 정원에서 도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관현악을 감상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차 없은 청사’ 시범 운영 첫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도청 주차장 공간을 도민을 위한 문화·관광·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이날부터 12일까지 5일간 시범적으로 주차장 비우기를 실행한다. 이날 버스로 출근한 김영환 지사는 “근대문화유산과 명품 정원이 어우러진 도청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도민 휴식처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