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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월수입 2천만 원" ('돌싱포맨')

입력
2022.08.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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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명의 구독자 보유한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월수입만 2천 만원, 지분 100% 소유"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월 수입을 공개했다.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월 수입을 공개했다.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월 수입을 공개했다. 풍자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트랜스젠더 유튜버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최근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풍자와 이은형 엄지윤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솔직히 말해서 유튜브를 아예 안 보니까 풍자를 몰랐다. 스타가 돼 가장 좋은 점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풍자는 "돈 잘 벌어서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게 현실적인 정답"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 알고 싶다. 한 달에 얼마 버냐"고 직구를 날렸다.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분을 모두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월수입 1억을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자 풍자는 "탁재훈 오빠는 나만 보면 '너 100만 원은 버냐고 묻는다. 내가 '저 좀 벌어요'라고 하니까 오빠가 '에휴, 한달에 200만 원은 버나보다' 이러더라"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 구독자 수가 70만 명 정도에 최대 조회수가 306만 뷰다. 그래서 수익이 월 2천 이상"이라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 풍자는 최악의 연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풍자는 "연애하며 '똥차'를 너무 많이 만나봤다. 돈 들고 튄 남자도 있었다. 500만 원이었는데 그 분에게 돈을 받으려고 통기타로 후려쳤다"고 남다른 사연을 밝혔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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