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름 먹칠 않으려"...제이홉, 美 '롤라팔루자' 새 역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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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름 먹칠 않으려"...제이홉, 美 '롤라팔루자' 새 역사 소감

입력
2022.08.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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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韓 최초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장식
"하루 6시간씩 연습, 암흑의 세계였다"...소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헤드라이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헤드라이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솔로 앨범 타이틀 곡 및 앞서 발매한 첫 믹스테이프 수록곡들, 방탄소년단의 곡 등 총 18곡에 달하는 무대를 이어갔다. 이날 축제의 총 관객수는 1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이홉은 '롤라팔루자'의 30년 역사상 메인스테이지를 장식한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공연 말미 한국어로 "(오늘은)제게 의미 있는 순간이다. 욕심, 야망으로 시작된 앨범이 성대하게 마무리를 향해 가는 과정 중 하나"라며 "이 앨범을 통해 모든 스케줄이 저에게 피와 살이 됐고 오늘 '롤라팔루자'를 하면서, 그리고 여러분을 보면서 또 한 번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 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영광스럽다. 낯간지럽지만, 이 순간을 이겨 낸 내 자신에게도 자랑스럽다고 말해 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대를 마친 이후에는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다시 한 번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롤라팔루자' 공연을 마친 뒤 곧바로 숙소로 돌아와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힌 제이홉은 "진짜 끝났다. 진짜 감사하다. 수많은 과정들이 스쳐 지나가며 울컥한다"며 자신의 무대를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6시간씩 계속 연습을 했다. 중요한 무대이고 방탄소년단 제이홉으로서 큰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먹칠을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이날 무대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음을 언급했다.

제이홉의 '롤라팔루자'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이 관객으로 참석해 응원을 전했던 바, 제이홉은 "여기 와서 식욕이 별로 없어 안 먹었는데 지민이가 오고 나서 처음으로 밥이 엄청 들어가더라. 그만큼 멤버, 친구가 주는 안정감이 너무 크더라"고 미국까지 찾아와 자신을 응원해 준 지민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에 지민은 "(제이홉) 형이 너무 피폐하더라. 한 두 달 동안 너무 고생한 건 알고 있는데 불도 안 켜고 어두컴컴한 곳에 있고 살도 너무 빠졌다. '이 형이 진짜 많이 힘들었구나' 싶었다. 그런데 오늘 공연 보는데 진짜 멋있더라. 진짜 끝났다. 우리 멤버들이 다 와서 봤어야 하는데, 다 배워야 한다. 오늘은 진짜 팬으로서 봤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이홉은 "지민이의 도움이 진짜 컸다. ('롤라팔루자'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정말 암흑의 세계였는데 네가 내 불빛이 돼 줬다. 진짜 불빛이었다"고 재차 고마움을 드러냈고 지민은 "하도 오랫동안 우리가 단체로만 활동을 했고 형이 처음으로 이런 걸 시도해본 거라 외롭겠더라"며 제이홉의 마음에 공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제이홉은 "너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확실히 도전하는 것 자체는 재미있는 것 같다"며 "요즘 (방탄소년단 멤버들) 다들 각자 건강하게 작업할 사람들은 작업도 하고 잘 지내고 있다. 여러분 한국에서 보자"는 인사로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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