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관련 고고, 역사, 민속사료는 물론
사업경제, 근·현대 생활사 분야 망라
학술적 가치 있는 자료 구입 나서
"영천시 유물을 찾습니다"
경북 영천시가 영천시립박물관 개관에 따른 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 제고를 위해 16~19일까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을 상대로 유물구입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영천 관련 고고, 역사, 민속, 산업경제, 근·현대 생활사 분야 등 박물관 관련 분야에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료다.
주요 유물로는 영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지도와 읍지, 군지 등 고문헌과 문중 소장 유물, 영천의 인물과 영천지역 관련 문서류(교서, 교지, 호구단자 등) 및 교류·교통 관련 자료와 영천의 도시 성장사를 담은 자료, 기타 영천의 특색을 나타내는 자료 등을 들 수 있다.
유물 매도 신청은 전자우편(leezi@korea.kr) 혹은 우편 접수로 진행되며, 문화재 소장자 혹은 문화재 매매업 허가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 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소유나 취득 경로가 불분명하거나 불법 문화재는 접수 및 구입에서 제외된다.
영천시는 매도 신청 유물에 대한 유물 접수 여부를 결정하고, 선정된 유물에 한해 유물감정위원회 감정을 거쳐 구입 여부 가격을 평가할 계획이다.
구입유물은 박물관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할 것이고, 이를 통해 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여 영천의 지역사를 규명하고 역사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영천시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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