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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직접 밝힌 '골때녀' 하차 이유…"음악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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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직접 밝힌 '골때녀' 하차 이유…"음악이 최우선"

입력
2022.07.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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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가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 이유를 밝혔다. 송소희 SNS

송소희가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 이유를 밝혔다. 송소희 SNS

국악인 송소희가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 이유를 밝혔다.

28일 송소희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출연진은 모두 본업이 있다. 나 또한 본업이 있기에 일주일에 4, 5회의 훈련을 하며 본업을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는 기간 동안 축구를 본업으로 여기며 노력했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축구를 실컷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도 말했다.

또한 "방송에 나온 대로 내가 참여한 시즌2의 이후 리그들에 대한 사실을 내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처음 들었다. 애초 미팅 시에 시즌3에 함께하는 것이고 그 성적대로 출연한다면 예상 출연은 이 정도가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모든 스태프들과 논의 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 기간이 끝났기에 원래의 계획대로 내 본업인 음악을 고민하며 새 앨범과 여러 프로젝트들을 준비 중이다"라고 알렸다.

송소희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자신에게는 음악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축구와 음악의 병행이 어렵게 느껴진다고도 했다. 그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제작진과 FC원더우먼 멤버들, 그리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현실적으로 언제 끝날지 모르는 리그에 계속 참여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려 원래의 계획대로 여기서 인사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송소희는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며 네티즌들에게 '골 때리는 그녀들'을 향한 관심을 부탁했다. 프로그램과 FC원더우먼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소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를 알렸다. FC원더우먼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그는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하면서 내 모든 것들을 2순위로 미뤄놓았을 만큼 정말 집중해서 했다. 그러다 보니 본업이 많이 미뤄졌던 부분이 많았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좀 더 음악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7.1%,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예능, 드라마, 교양을 포함한 수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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