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 5일간 시청 산격청사에서 업무보고
금호강 파크골프장, 제2빙상장 건립
24시간 주문형 배달앱 및 대구 택시앱 구축
금호강 르네상스 계획 조속 수립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후 첫 실·국 업무보고를 받고 시정 현안에 대한 고삐를 죄고 나섰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22일 조직개편 인사 후 25~29일 5일간 시청 산격청사에서 모든 실·국·본부와 정책총괄단, 시정혁신단, 재정점검단, 군사시설이전단, 르네상스추진단, 원스톱기업투자센터, 상수도사업본부, 도시건설본부, 도시관리본부 등 주요 사업소까지 업무보고를 받았다.
홍 시장은 이 자리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등 중남부권 중추공항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올해 안에 마련토록 지시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금호강 파크골프장 건립과 △계절별 축제 통합 및 민간단체 이양 확대 △제2빙상장 건립 △청년 문화거점 조성 등을 조기에 추진토록 했다.
민생경제 분야를 보면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24시간 주문형 배달앱 및 택시업계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구 택시앱 구축 △투자의향과 자금이 확실한 기업의 경우 모든 인·허가 처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토록 했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시청, 도청, 군부대 등 후적지 개발계획 조속 수립과 △대구 상징 젊음의 거리 조성 △금호강 르네상스 계획 조속 수립 △금호강 및 신천변 고정식 물놀이장 및 겨울철 스케이트장 설치 △금호강 수질을 개선토록 했다.
교통 분야의 경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획기적 개선 방안 및 버스회사 경영 합리화 방안 마련 △버티포트(이착륙장) 설치 지역으로 동촌공항 후적지 검토 △김천, 구미에서 신공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건설 등을 경북도와 협의해 추진토록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를 위해 교통국 전 직원이 현장에 나가 직접 환승해 보며 불편사항을 확인토록 했다.
홍 시장은 또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시행 △에너지 절약형 신청사 건립 및 청사 앞 광장 조성 △청렴도 1등급 달성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추진 △주말 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공유재산 매각 등을 통한 채무 감축 및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등 시정혁신도 속도를 늦추지 말도록 했다.
홍 시장은 "8월부터 대구시 개혁과 혁신의 2단계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와 글로벌 대구, 세계로 열린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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