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우리는 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성장한 기업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류의 번영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믿는다.”(포스코 기업시민헌장 중에서)
3년 전인 2019년 7월 포스코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지향점과 실천원칙이 담긴 ‘포스코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고, 이해관계자와의 공존과 공생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당시에는 낯선 개념이었지만, 2020년대 ESG경영 등이 중요시되면서 포스코가 나아갈 미래경영의 올바른 길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제철보국 정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산업화에 기여하며 50년 성공의 역사를 써 왔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성장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시대정신으로 자리잡았고, 포스코도 새 성장동력이 필요했다. 이를 감안해 2018년 7월 선도적으로 선포한 포스코의 경영이념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다.
당시에는 기업시민이 국내에서 아직 낯선 개념이였던 만큼, 포스코는 연구와 토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2019년 7월 ‘포스코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였다.
아울러 1년 후인 2020년 7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아 실천할 수 있도록, 업무별 실천방법을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런 활동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2019년 ‘6대 대표사업’을 선정했으며, 2021년에는 ‘5대 브랜드’로 발전시켰다.
5대 브랜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협력·공급사,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Challenge With POSCO’ △저출산•취업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Life With POSCO’ △지역사회 명소화 사업 등 지역과 상생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로 구분된다.
올해 포스코그룹이 지주사인 홀딩스 체제를 출범시키며 가장 먼저 추진한 일은 정관에 기업시민헌장을 담는 일이었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그룹의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성장비전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기반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이다.
이를 바탕으로 철강 탄소중립 완성, 신(新모)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 등을 지향점으로 삼고, 철강, 수소, 이차전지 소재 등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관련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ESG가 강조되는 시대에 포스코는 ‘기업시민’을 통해 미래경영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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