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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가서 시골 장터 여행… 하이원 ‘정태영삼’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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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가서 시골 장터 여행… 하이원 ‘정태영삼’ 버스 운행

입력
2022.07.26 15: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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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의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

하이원리조트의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

하이원리조트가 10월까지 폐광지역 관광지를 왕복하는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를 운행한다. 투숙객을 위한 지역 연계 관광 서비스로, 정태영삼은 정선 태백 영월 삼척을 묶은 작명이다.

정선행 나들이 버스는 정선 장날(끝자리 2·7일)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일장, 아리랑센터, 덕우리 코스를 거쳐 돌아온다. 오일장 정기 공연과 아리랑센터의 ‘아리아라리’ 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콧등치기 국수, 덕우리 맷돌커피 같은 지역 이색 먹거리가 준비된다. 태백행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출발해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방문한다. 황지 주변에서 열리는 야시장 장터와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고, 태백에서 유명한 물닭갈비를 맛볼 수 있다.

영월행은 정선 장날을 제외한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목적지인 서부시장은 영월식 닭강정과 메밀전이 유명하다. 영월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민화 미디어 체험관’도 둘러본다. 삼척행 버스는 8월 14일까지 매일 9시 30분 삼척해변으로 향한다. 인근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가 있으며, 물회·막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나들이 버스 탑승료는 6,000원이며 이용객에게 강원상품권 5,000원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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