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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증선위 상임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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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증선위 상임위원 임명

입력
2022.07.25 15:17
수정
2022.07.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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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5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금감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명순 신임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준수·함용일 부원장. 금융위 제공

금융위원회는 25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금감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명순 신임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준수·함용일 부원장. 금융위 제공

이명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됐다.

금융위는 25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장이 제청한 이 상임위원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복현 금감원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된 임원 인사다.

또 이준수,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보도 이날 각각 부원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원장은 은행ㆍ중소서민금융을, 함 부원장은 자본시장ㆍ회계 부문을 각각 담당한다. 이로써 기존 금감원 부원장 4명 가운데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만 자리를 지키게 됐다.

신임 이 수석부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금융소비자국장을 거쳐 지난해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부원장은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1999년 금감원으로 옮겨 비서실장, 은행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함 부원장은 199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역시 1999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투자검사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역임했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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