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을 나흘 앞두고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천만 관객을 달성한 '기생충' 이후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한국 영화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산: 용의 출현'의 사전 예매량은 10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4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기생충'과 같은 속도이자, 이후 최근 4년 사이 가장 빠른 예매 속도다.
이로써 '한산: 용의 출현'은 '엑시트' '백두산' '반도'가 개봉 2일 전,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당일 돌파한 기록을 모두 가뿐히 넘어섰다. 무엇보다 '한산: 용의 출현'은 올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관객을 달성한 '범죄도시2'가 개봉 3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속도보다도 빠르게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초고속 예매 질주로 극장가에 다시 한번 시원한 활기를 불어넣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전작 '명량'보다 빠른 예매 속도와 함께 전작을 뛰어넘는 시사회 반응과 입소문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파죽지세로 돌파하며 본격적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