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활약한 배우 이유미가 화상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이유미는 지난 18일 본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제품 300만원 상당 분을 화상환자를 위한 공익재단인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했다.
그는 브랜드 측이 수익 일부를 화상 환자 지원사업을 위해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한다는 것을 인지한 뒤 선행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미는 "화상의 아픔을 겪고 계시는 화상환자 및 경험자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화상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들은 화상사고 이후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습이 굉장히 중요하다. 화상환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피부 회복을 위해 제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는 배우 이유미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전국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동과 보호자, 교사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상 예방·인식 개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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