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산' 김성규, 역할 위해 삭발 감행…김한민 감독도 감탄한 열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산' 김성규, 역할 위해 삭발 감행…김한민 감독도 감탄한 열정

입력
2022.07.20 14:31
0 0
김성규가 '한산: 용의 출현'으로 돌아온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삭발까지 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성규가 '한산: 용의 출현'으로 돌아온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삭발까지 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성규가 '한산: 용의 출현'으로 돌아온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삭발까지 했다.

김성규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준사 역할을 맡았다. 항왜 군사가 돼 조선을 위해 싸우는 준사는 전쟁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고뇌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해상 전투뿐만 아니라 육지전까지 그려내 짜릿함을 선사한다. 지난 19일 진행된 '한산: 용의 출현'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김한민 감독은 "육지전도 매우 중요했다.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의를 쫓는 준사 캐릭터를 만들었다. 준사를 통해 적절한 동선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좀비 사극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킹덤' 시즌 1, 2에서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갖춘 영신으로 분해 액션 연기를 소화해냈다. 당시 김성규와 호흡을 맞춘 배두나는 그에 대해 "'어디서 저런 보석이 나왔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였다. '킹덤'에서 이 분이 가장 빛날 거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성규는 약 2년 만에 사극 영화 '한산: 용의 출현'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항왜 군사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또한 일본어 연습에 많은 시간을 쏟으며 치열한 노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러한 김성규의 노력을 지켜본 김 감독은 "'이 시대에 감독을 하면서 과연 이런 배우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아주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