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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에 "한국 육상의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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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에 "한국 육상의 새 역사"

입력
2022.07.19 17:20
수정
2022.07.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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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18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 경기 중 바를 뛰어넘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우상혁은 2m35를 넘어 한국 육상 높이뛰기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우상혁이 18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 경기 중 바를 뛰어넘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우상혁은 2m35를 넘어 한국 육상 높이뛰기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우상혁 선수에게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우상혁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축하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특히 이번 입상은 기초종목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큰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우 선수가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며 경기 자체를 즐기던 모습이 여전히 생생하다"면서 "'할 수 있다'라는 스포츠 정신과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긍정의 힘을 전 세계에 전한 장면이었다"고 회상했다. 윤 대통령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이어 값진 성과를 이룬 우 선수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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