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진단키트 단점 보완… 신약도 진출

[2022 상반기 우수특허대상]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대표 염규호)의 핵심기술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 기술은 압타머 선별을 위한 H-SELEX 기술이다. 항체와 타깃 항원을 결합시킨 상태에서 이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압타머를 발굴할 수 있다. 항체에 비해 선별 과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또 하나의 기술은 단백질공학 기반의 신호증폭 기술로, 압타머기반 진단 플랫폼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의 신속항원진단 키트의 단점인 낮은 정확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들 두 기술의 결합으로 진단기술의 정확도를 현저하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저렴하게 생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단백질 공학 기반의 분자진단키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유전자증폭 여부를 간단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간편키트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향후 압타머 선별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진단뿐 아니라 신약 분야에도 진출하여 활발한 연구들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