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미운 우리 새끼' 출연
김준호 향한 애정 과시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의 행동에 감동받았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5.0%, 가구시청률 15.3%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서장훈은 김지민에게 "별명이 테레사 수녀다. 김준호씨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주변 반응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를 모르고 나만 아는 지인들은 '왜 그랬어?'라고 한다. 김준호를 아는 지인들은 '잘 됐네. 너무 좋은 사람이잖아'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답했다. 착한 심성과 외모를 김준호의 매력으로 꼽기도 했다.
또한 김지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를 떠올리며 김준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발인 날 운구를 해야 되는데 한 명이 부족했다. 그때 준호 선배가 선뜻 나서서 아버지 운구를 도와줬다"는 게 김지민의 설명이다. 서장훈은 "그때는 아무 관계도 아니었을 텐데 나중에 두 분이 결혼하면 의미 있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김지민 김희철 김종민의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캠핑을 즐겼다. 김종민은 김준호 김지민에게 첫 키스를 했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 48세다. 우린 키스를 전제로 만나고 있다. 1일 1뽀뽀 원칙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첫 키스는 우리 집에서 술 마시고 노래방에서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네 사람은 러브 젠가 게임을 했다. '지민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준호 바꿔주기' 미션이 나온 가운데 김지민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어머니 표 막장을 맛있게 먹었다며 자연스럽게 김희철 김종민에게 휴대폰을 건네줬다.
마지막으로 전화를 받은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니가 "막장 하나에 인사를 참 많이 받는다"고 하자 "나도 막장 드라마 진짜 좋아한다"고 엉뚱한 농담을 했다. 이에 분위기가 싸해졌고 김준호는 "죄송하다"며 급히 사과했다. 김지민 어머니와 통화를 마친 김준호는 "막장 드라마 얘기를 왜 했을까. 아무 생각도 안 났다"며 후회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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