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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워터쇼와 함께하는 슈퍼레이스…주말 영암서 4라운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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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워터쇼와 함께하는 슈퍼레이스…주말 영암서 4라운드 질주

입력
2022.07.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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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KIC에서 진행된 지난 2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차량들이 스타트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제공

전남 영암 KIC에서 진행된 지난 2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차량들이 스타트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제공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가 시원한 워터쇼와 함께 4라운드 질주를 펼친다.

대회 주최측에 따르면 오는 1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썸머 페스티벌’ 콘셉트로 치러진다. 레이싱과 함께 현장 관람객의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쇼와 신나는 음악이 준비됐다. 슈퍼레이스는 축제 속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관람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빠른 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1, 3라운드에서 1, 2위를 휩쓴 한국아트라스BX 소속의 김종겸, 조항우와 최명길 모두 핸디캡 웨이트를 싣고 레이스를 펼친다. KIC에서 열린 2라운드 우승자 김재현(볼가스모터스포츠)은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내며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지난 나이트 레이스에서 나란히 3, 4,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엑스타레이싱 이찬준, 이창욱, 이정우의 상승세도 기대를 모은다.

썸머 페스티벌의 워터건 레이스에 참가한 관람객 모습. 슈퍼레이스 제공

썸머 페스티벌의 워터건 레이스에 참가한 관람객 모습. 슈퍼레이스 제공

금호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서한 GP)이 단연 돋보인다. 여전히 핸디캡 웨이트 120㎏을 유지하고 있지만 60㎏을 실은 2라운드에서 우승하고, 3라운드에서는 120㎏을 추가하고도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2라운드 2위 한민관(이레인모터스포트)과 3위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은 무게를 덜어내고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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