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유선과 은밀한 만남…대립 전면전

'이브' 서예지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유선과 은밀하게 접촉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가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tvN 제공

'이브' 서예지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유선과 은밀하게 접촉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가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13일 tvN 드라마 '이브' 측은 13회 방송을 앞두고 라엘(서예지)과 소라(유선)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라엘은 감정을 숨기고 단호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다. 반면 소라는 승자의 미소를 띤 채 여유를 자랑하고 있다. 소라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소라가 라엘의 복수 계획을 모두 알아챈 것인지, 라엘이 이 위기를 돌파하고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회차에서 소라는 라엘 납치를 시도했다. 이에 라엘은 소라의 성범죄 교사 사실을 알렸다. 또한 기업 LY의 심장부인 전략 기획실 총책임 자리에 앉은데 이어 윤겸 집에서 소라를 쫓아냈다. 방송 말미 소라는 라엘의 진짜 정체를 알아채고 윤겸에게 폭로를 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브' 제작진은 "이번 주 라엘과 소라의 대립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며 뜨거운 용암 전개가 휘몰아친다"고 귀띔했다. 또한 "예기치 않은 변수 속에 반전을 꾀하는 라엘과 남편 윤겸을 포함한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놓으려는 소라가 팽팽하게 대치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브' 13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