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공사 전과정 한 눈에
보령해양머드박람회·보령9경·지역 농특산품 홍보전시
충남 보령시는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입구에 해저터널 공사 전과정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보령9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홍보관은 보령해저터널 준공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착공,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46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전시실,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공간 등을 갖췄다.
1층 내부공간 벽면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보령9경 더하기를 홍보하고 있으며, 보령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는 보령해저터널 공사 관련 홍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까지 총 14.1km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일부로, 길이가 6.93km에 달하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2010년 공사를 시작해 11년 만인 작년 12월에 개통됐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개관으로 보령의 이모저모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마련됐다”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보령의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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