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 진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치매안심센터 방문 검진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9월 말까지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예방, 중증화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 직원 3~5명이 구내 경로당 50여 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력 저하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로 나타날 경우 추후 재방문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치매’로 진단 분류된 경우 병원에서 치매 원인확진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로 진단받은 저소득층에는 검사비와 치매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달 방문일정은 △11일 신당동 경로당, 중림복지관 △12일 충현 경로당 △13일 장충동, 유락복지관 △14일 유락 경로당 △15일 신당5동 경로당이다.
서초구 ‘양재천 천천투어’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했던 ‘양재천 천천투어’를 18일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참여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구에서 마련한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생태체험 △하천 정화활동 △하천 시설물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태체험은 양재천 왕복 400m 구간에서 뗏목을 타고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잉어와 오리에게 모이를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아이와 부모가 함께 14인승 전기자동차를 타고 양재천을 따라 약 3㎞ 구간을 이동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시설물을 견학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이달 1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운영한다.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각각 90분간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로 회당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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