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3년 6개월여 만에 피네이션(P NATION)을 떠난다.
피네이션은 6일 "당사와 제시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의 첫 소속 가수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제시는 3년 6개월 만에 싸이의 품을 떠나게 됐다.
피네이션 측은 "피네이션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서 피네이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제시는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다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자리 매김했다"며 "그러한 과정과 성과는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들에게도 긍정적이고 즐거운 자극이 됐다"고 제시의 활약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펼쳐질 제시의 아티스트 행보를 응원할 것이며,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시는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이후 '누나(NUNA)' '어떤X' '콜드 블러디드(Cold Blooded)' '줌(ZOOM)' 등의 히트곡을 잇따라 발매하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그는 각종 예능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도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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