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남지방통계청 자리에 개관
부산에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관련 청년 창업과 교육 등을 돕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6일 부산 연제구에서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뉴워크스페이스(New Work Space)’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ICT 뉴워크스페이스는 옛 동남지방통계청 건물을 국비 42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050여㎡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협업공간으로 교육장, 북카페, 회의실, 테스트베드실, 전시공간, 개발실 등을 갖췄다.
지상 2층부터는 ICT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베스핀 글로벌의 부산 법인 등 9개 업체가 입주했다.
부산시는 협업공간에서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내년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매년 1,000여 명의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 교육, 세미나,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뉴워크스페이스는 ICT 전문 인력 양성을 비롯해 청년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정보 등을 교류하는 공간”이라며 “취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지원의 협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청년들에게 좋은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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