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세원이 추가 폭로글로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스스로를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자신의 영상이 유출될 수 있다는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지난 4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고세원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글 올린 후 고씨는 입장문을 냈지만 그 이후에도 전 계속 차단돼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고세원에게 자신의 사진이 삭제됐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 가족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설명한 그는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는데 제 영상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라도 해방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게시물과 관련해 고세원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어떤 이유로든 죄송"
지난해 고세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의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 네티즌은 배우 K씨에게 나체 사진을 삭제한 것을 인증해달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그로부터 차단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K씨가 임신 후 이별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K씨의 정체를 고세원으로 추측했다.
고세원은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당 게시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그는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됐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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