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전공 학생들 달서구보건소 등에
책상 대신 현장에서 문제해결능력 함양
계명대 식품영양학전공 학생들이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우수 결과물을 달서구보건소와 대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주군청에 기부해 주목 받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종합설계능력을 갖춘 인재양성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해 졸업논문 대신 학생들이 팀을 이뤄 기획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창의력은 물론 리더십과 팀워크를 배우는데 유용하다. 집을 짓거나 할 때 지붕이나 담위에 마지막으로 올리는 돌(캡스톤)에서 따왔다.
계명대 식품영양학전공 학생과 교수들은 링크3.0(LINC 3.0,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1학기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한 성과물을 달서구 등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프로그램은 모두 현업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달서구보건소에 기부한 영양플러스사업 아동용 동화책ㆍ교구: 영양+ 건강+ 우리는 히어로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 아동의 영양교육 및 부모 참여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주군청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용 성주참외 홍보물을 기부했다. 성주 참외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덜 달게 , 덜 짜게, 더 겅강하게!’, ‘우지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프로그램을 기부해 지역아동센터 초ㆍ중학생 영양 및 위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지도한 최미경(식품영양학전공) 교수는 “지역 밀착형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의 실무 적응 능력 향상은 물론, 결과물을 실제 교육과 홍보에 바로 적용함으로써 멘토와 소속 기관, 교육 수혜자들에게서도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 링크3.0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2022학년도 1학기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는 18개 학과에 186팀 80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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