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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문제 공감대 확산 위해 인구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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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문제 공감대 확산 위해 인구주간 운영

입력
2022.07.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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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세계 인구의 날 앞두고
4~7일까지… 기념행사 경진대회 등 다채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4~11일까지를 경북도 인구주간으로 정해 기념행사와 인구교육, 정책 경진대회 등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 인구주간은 세계인구의 날(7월11일)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인구주간에는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및 인식개선을 위한 생애주기별 릴레이 인구교육 △결혼ㆍ출산 장려를 내용으로 하는 인구정책 창작극 공연 △도내 시ㆍ군을 대상으로 한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식은 6일 상주문화회관서 열린다. 인구의 날 유공자 표창, 사용자 직접 창작 콘텐츠(UCC)ㆍ사진ㆍ표어 공모전 시상 및 상영, 대형 바람개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인기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해 출산장려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마술쇼도 펼친다

경북 릴레이 인구교육은 육아ㆍ청년ㆍ경혼을 주제로 5~7일 포항 상주시와 의성군에서 펼쳐진다.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식전공연과 명사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7월 한 달 간 저출산 문제의 공감대 형성과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있을 법한 내용을 소재로 제작한 인구정책 창작극 공연을 5개 시ㆍ군(구미 영천 상주 군위 고령)에서 열린다.

세계인구의 날인 11일에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밖에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와 연계하여 저출산 인식개선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상북도 인구정책 홍보영상 상영, 경북 인구주간 및 관련 행사에 대한 온라인 홍보 등을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도 인구감소에 대응해 인구문제 도민 공감대 형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시책 발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실현을 위한 생활인구 정책 개발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인구주간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도민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에 대하여 함께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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