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언론사 연합체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세언협) 3대 회장에 미국 플로리다의 김명곤(68) 코리아위클리 대표가 선출됐다.
세언협은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내달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생존의 갈림길에 선 동포언론이 많다”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회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1988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시간주립대 신방과를 졸업한 그는 코리아위클리에 입사해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 2011년 세언협 회원으로 가입해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세언협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세계 40여개국에서 매체를 운영하는 언론인들이 모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