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테라의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고, 골프용품, 샴푸 등 이종 업계와의 협업으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3월 출시한 청정라거-테라는 만 3년 만에 누적판매 28억 8,000만 병(이달 20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말 11번가와 ‘테라 한정판 굿즈전’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열어 큰 화제를 모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누적 시청자 150만 명, 좋아요 27.6만 회를 기록하고, 굿즈 전 제품은 완판을 기록했다. 테라타워, 금푸너, 캠핑용 램프 스피커는 30초 이내에 완판되며 테라 굿즈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소맥을 제조해 먹을 수 있는 굿즈인 ‘테라 타워’를 최초로 공개했을 뿐 아니라, 출시 이래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버전의 ‘스푸너’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하이트진로 굿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 ▲나만의 문구를 각인한 그린 및 골드(18k도금) 스푸너 ▲테라 타워(토네이토 소맥타워) ▲캠핑용 램프 스피커 ▲두꺼비 스푸너 홀더 등 총 5종을 판매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기반으로 골프용품, 레깅스, 샴푸 등 이종 업계들과 경계를 허무는 컬래버레이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청정라거 테라와 골프 브랜드 ‘어뉴(ANEW)’가 협업한 골프용품을 선보였다. 스포츠 브랜드와는 최초의 협업으로, 최근 MZ세대에게 골프가 인기스포츠로 부상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이외에도 지난 5월부터 방영 중인 ‘테라의 시대’ TV광고를 통해 영화 같은 영상미와 웅장함으로 MZ세대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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