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향한 애정 드러낸 강남
"결혼하니까 안정감 생겨"
가수 강남이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은 이상화의 등 근육을 보고 그와의 결혼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ENA 플레이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는 강남이 이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남 이상화는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호캉스 말고 스캉스'를 찾은 강남은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의 촬영을 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이상화가) 앞을 지나가는데 등 근육을 보고 '나 얘랑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유는 치우는 걸 싫어하고 야행성인 강남, 깔끔하고 아침형 인간인 이상화의 열애설을 접하고 '저 둘이 오래갈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남은 "상화는 너무 깔끔하고 난 더러워야 안심이 된다. 깨끗하면 약간 불편하다. 그런데 상화가 생각보다 세더라. 항상 맞는 말만 하니까 마지막에는 항상 상화가 이긴다. 어느 날 한 번 대들었는데 두 배로 돌아왔다.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결혼이다"라고 했다.
강남은 결혼의 장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결혼을 하니까 안정감이 생긴다. 평생 함께할 사람이 있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그의 말에는 이상화를 향한 애정이 담겨 있었다.
한편 강남 이상화는 2019년 10월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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