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이정린·김만기 의원
3파전으로 경쟁을 치른 제12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국주영은(전주12)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도의회가 개원한 1991년 이래 첫 여성 도의장이 탄생한다.
40명 도의원 가운데 37명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7월1일 본회의 선거에 앞서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주영은 의원을 의장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20표를 얻은 국주 의원은 12표를 얻은 문승우(군산4) 의원과 5표를 얻은 박용근(장수) 의원을 누르고 확정됐다.
국주 의원은 “제12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갈 강한 도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1부의장에 이정린(남원1)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김만기(고창2) 의원이 결정됐다. 상임위원장은 △운영 김정수(익산2) △행정자치 김이재(전주4) △환경복지 이병철(전주7) △농산업경제 나인권(김제1) △문화건설안전 이병도(전주1) △교육 김명지(전주11) 의원이 각각 뽑혔다.
도의회는 다음달 1일 열리는 임시회 본선거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4일 상임위원장, 5일 운영위원장 및 상임위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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