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무녀도, 방축도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군산군도의 대표 섬인 선유도에는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짚라인 레저체험시설 등이 있다. 신선이 놀고 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선유도의 천연 사구 해수욕장은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1.2㎞가량 드넓게 펼쳐져 있다. 낙조, 자전거 하이킹, 바다낚시, 갯벌 체험 등이 가능한 사계절 체험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선유도는 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이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섬’중 8월의 섬으로도 뽑혔다.
또 '캠핑섬'으로 선정된 무녀도는 최신식 오토 캠핑 시설과 갯벌 체험으로 인기가 높고, 방축도는 지난해 10월 개통한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며 '찰칵섬'에 이름을 올렸다.
군산시는 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운영하는 '섬 한달살이'도 추천했다. 섬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섬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것으로, 숙박비를 하루 5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3회 섬의 날 행사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선유도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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