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도시서 다른 도시로 여행…캠핑 장비 부담 없어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 부산-통영행 캠핑장.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경남 통영시·남해군과 함께 7월과 8월 한 차례씩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초 부산시와 통영시·남해군이 함께 ‘광역투어패스권’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부산·통영·남해에서 1박 2일 버스투어와 캠핑을 즐기는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남쪽빛 감성캠핑은 부산, 통영, 남해 등 각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여행해 1박 2일의 버스투어와 캠핑을 즐기는 상품이다.
통영에서 부산행은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남해에서 부산행은 8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남해에서 통영행은 9월 3일, 통영에서 남해행은 9월 17일에 각각 출발한다.
부산행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탑승, 미포일대 자유여행, 부산 브릿지 버스투어, 화명오토캠핑장 바비큐와 다음 날 조식 등을 포함한 일정이다.
남해나 통영행은 통영 동피랑 마을, 케이블카 탑승, 당포해전 전망대, 캠핑과 남해 독일마을, 금산 보리암 트래킹, 캠핑 등으로 진행한다.
각 회당 13팀(팀당 3~4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참가비는 15세 이하 5만 원, 그 외에는 10만 원이다. 기념품으로 캠핑용 접이식 테이블(팀별)과 리유저블 텀블러(개인별)를 준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withbusan.kr/)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는 “캠핑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 없이 누구나 부산, 통영, 남해의 관광지와 캠핑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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