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명가 Mnet, 걸스플래닛999’ 두 번째 시즌 론칭
4세대 아이돌 케플러 잇을 보이 그룹 지원자 모집 시작
음악 채널 Mnet이 글로벌 K-POP 그룹 케플러에 이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보이 그룹을 찾는다.
24일 Mnet은 글로벌 보이 그룹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플래닛’(이하 ‘보이즈 플래닛’) 방송을 내년 상반기로 확정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적과 상관없이 2009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남성이라면 개인 연습생은 물론 현재 소속사가 있거나 과거 가수로 데뷔한 이력이 있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식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은 지난해 화제 속에 방송한 ‘걸스플래닛999’의 두 번째 시즌이다. ‘걸스플래닛999’는 최초로 선보인 한중일 걸그룹 프로젝트였던 반면 ‘보이즈 플래닛’은 지원자를 전세계로 확대했다.
지난해 방송한 Mnet ‘걸스플래닛999’는 국내는 채널 Mnet, 일본에서는 아베마TV, 동남아는 IQYI, 그 외 지역은 유튜브를 통해, 12주간 전세계로 동시 방영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자랑했다. 방송서 공개된 퍼포먼스 영상이 유튜브와 틱톡에서 영상 누적 조회수 각각 4억 6천만, 29억 뷰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방송 중 진행된 글로벌 투표에는 전세계 17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한 가운데 누적 투표수 1억 297만 3천표를 기록, 오디션 프로그램 최다 투표수를 기록했다.
이런 뜨거운 관심에 케플러가 올해 1월 발표한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 초동 판매량이 20만장을 넘어서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데뷔와 동시에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에 오르며 빠른 시간 내 K-POP 4세대 1티어로 손꼽히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더블라스트’ 초동 판매량 또한 자체 기록을 갱신하며 또 한번의 커리어 하이를 예고 하고 있다.
한편 Mnet ‘보이즈 플래닛’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오디션 지원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방송 편성이 내년 초로 확정됨에 따라 프로그램 전 과정에 대한 스케줄이 전면 재 조정되면서 ‘보이즈 플래닛’ 모집 기간도 늘린다. ‘보이즈 플래닛’ 측은 “이번 모집 기간에 지원한 사람들 역시 앞서 진행된 기간에 지원한 사람들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1차 예선을 진행할 계획이며, 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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