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백발백중' 시즌2~4에서 백송이 하사 역으로 활약하며 '육군 김태희'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한윤지가 '그날 군대이야기'를 찾았다. 그는 남다른 공감 능력과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국방 뉴스(NEWS)'에서 공개된 '[그날 군대이야기] 워커 장군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유' 영상에는 한윤지가 출연했다. 방송인 김경식과 아나운서 강아랑이 스토리텔러로, 한윤지와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초대 손님으로 나섰다.
김경식은 한윤지에게 "군 복무를 한 적 있느냐"고 물으며 그가 군복을 입은 모습이 떠오른다고 했다. 이에 한윤지는 자신이 육군 웹드라마 '백발백중'에 백송이 하사 역으로 출연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래서 군복 입는 게 더 익숙해 보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경식은 "잘 오셨다. 우리 프로그램명이 '그날 군대이야기' 아니냐"며 군대와 인연이 있는 한윤지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날 군대이야기'에서는 6.25 전쟁에서 활약했던 월튼 해리슨 워커 장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윤지는 스토리텔러 김경식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공감과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워커 장군이 훈장을 아들에게 전달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로 전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듯 눈시울을 붉혔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한윤지는 "'우리를 위해서 기꺼이 전쟁에 참전을 하시고 또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워커 장군님과 미군분(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현재 평화와 자유를 누리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윤지는 '백발백중' 시즌 2~4에 출연했다. 또한 웹드라마 '사랑은 영화 같지 않더라' '썸 끓는 시간 시즌2' '리스타트(RE:START)' 등으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했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인 한윤지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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