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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기 광수·순자, 최종 커플 됐다…옥순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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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기 광수·순자, 최종 커플 됐다…옥순의 선택은?

입력
2022.06.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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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기 최종 선택 결과 공개

'나는 솔로' 8기 순자와 광수가 커플이 됐다. 옥순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ENA 플레이, 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8기 순자와 광수가 커플이 됐다. 옥순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ENA 플레이, 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8기 순자가 자신을 향해 직진했던 광수를 선택했다. 이에 두 사람은 8기의 유일한 커플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플레이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8기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솔로 나라 8번지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랜덤 데이트로 서로의 운명을 하늘에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솔로녀와 솔로남들이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해 만나면 커플이 되는 방식이었다. 상철은 모든 일에 1번으로 앞장서는 영자의 성격을 미리 파악하고 첫 주자로 나서 그와 함께하게 됐다. 뒤이어 영수가 길을 나섰고 그는 첫 데이트 상대였던 현숙과 다시 만났다.

영식과 광수는 3번 출발을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영식은 "전 제 느낌과 운명을 믿는다"며 광수를 설득해 3번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여성은 옥순이 아닌 순자였다. 광수를 기다렸던 순자는 영식의 등장에 좌절했다. 영식 또한 광수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떨궜다. 이를 알게 된 옥순은 "내가 운명을 피한 거라 생각됐다. 그러니까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뒤이어 영철은 정숙을, 옥순은 자신이 거절했던 영호를, 광수는 영숙을 만나 데이트를 했다.

랜덤 데이트를 마친 뒤 공용 거실에서 영식과 마주친 옥순은 곧장 대화 신청을 했다. 옥순은 "오늘 아침에 영수님과 만나 대화하기로 했는데 제가 바람을 맞혔다. 그래서 사과하려고 숙소에 갔는데 영수님이 안 보여서 영식님에게 '공용 거실에서 기다릴 테니 만나자'란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영수님이 오지 않았다. 그 이야기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영식은 "옥순님의 말을 영수님에게 전하려 했는데 제작진이 그때 '빨리 촬영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말을 전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옥순은 평소 여자친구와의 연락 횟수, 이성 친구와의 술자리 문제 등에 대해 더 깊이 물으며 영식의 연애관에 대해 들었다.

이후 솔로 나라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솔로남들은 최종 선택에 앞서 스케치북으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상철은 영자에게 "앞으로 우리만 아는 사소한 일들 많이 만들자"고 고백한 후 손 편지를 선물했다. 광수는 "서로를 믿고 우리 둘이 시작해 볼래요? 좋으면 O. 나는 O"라고 프러포즈급 메시지를 전해 순자의 'O' 대답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영호는 정숙에게 "비록 우리가 잘 이뤄지진 못했지만 매 순간 진심이었고 진짜 좋았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영식은 "무인도에 가도 지켜줄게"라며 옷 주머니에서 입장권을 꺼내 "이게 내 시그널이야. 데이트 한 번 더 나가봤으면 좋겠어"라고 옥순에게 직진했다. 이에 옥순은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숙소 안에 들어와서는 돌연 눈물을 쏟았다. 옥순은 "(영식의 얼굴을) 안 보고 싶었다. 충분히 고마운데,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았다. 너무 미안해서 얼굴도 못 보겠더라"고 털어놨다. 정숙 역시 "저도 (영호님) 욕한 것 같아 미안했다. 저만 봐줬으면 하는 남자를 원했는데 (영호님을) 이해 못 해준 건 아닐까 싶었다"고 한 뒤 눈물을 쏟았다.

최종 선택에서는 광수와 순자만이 쌍방으로 호감을 확인하고 최종 커플이 됐다. 순자는 "감정이랑 이성이 막 싸우고 있는데 오늘 이 순간은 제 감정에 맡겨 보려고 한다"며 자신에게 직진해 준 광수를 선택해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 상철은 "솔직하게 행동할 수 있게 응원해 줘 감사하다"고 영자를 향해 고백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영자는 "이성적인 끌림이 부족했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식은 "오늘이 가장 떨리고 감정이 많이 올라오는 날"이라며 옥순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옥순은 "고마운 마음 간직하겠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뒤이어 영수 현숙 영호 정숙 영숙 영철이 모두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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