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첫 민간정원…매년 봄 200여 품종 선봬
매년 봄 200여 품종의 장미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개방해 온 경남 산청군 산청읍 '천하태평장미원'이 경남 제2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산청군 1호 민간정원에 선정된 천하태평장미원은 2015년 개원해 매년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재배해 현재 약 200품종 이상의 장미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봄 장미 개화시기에 맞춰 장미원을 무료로 개방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청에는 민간정원과 함께 단성면 '개미와 베짱이가 사는 정원'과 신안면 '별아띠천문대정원', 산청읍 '산청 생태치유정원' 등 3곳이 '가보고 싶은 정원'으로 지정돼 있다.
노명수 천하태평장미원 대표는 "산청군 1호 민간정원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물론 지역 정원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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