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민희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캐릭터는 가수 나훈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미니언즈'의 두 번째 이야기 '미니언즈2'가 다음 달 20일 극장가를 찾는다. 이 작품은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을 위해 만든 K-미니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언 캐릭터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특정 국가만을 위한 캐릭터를 헌정한 것은 대한민국이 최초다. 영화 속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관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 픽쳐스 코리아 측은 "민희언은 7080세대를 이끈 시대의 아이콘 나훈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며 한국 문화를 향한 제작진의 진심 어린 관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식 이름까지 제대로 갖춘 K-미니언 민희언은 단발머리에 물방울무늬 스카프, 청청패션으로 복고 패션을 소화했다. '미니언즈2'는 K-미니언 포스터로 한국 영화 마니아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스튜어트·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 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2015년 개봉해 전 세계 4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1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미니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미니언즈'의 속편이다. '미니언즈2'는 전 세계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또 한 번의 미니언 신드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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