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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한국 안 떠나고 싶어"... 달콤한 매력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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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한국 안 떠나고 싶어"... 달콤한 매력 여전했다

입력
2022.06.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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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탑건 :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뉴스1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탑건 :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뉴스1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영화 팬들을 만난 기쁨을 전하며 내년 또 한번의 만남을 약속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는 영화 '탑건: 매버릭'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작품의 주역들은 내한을 위해 개봉일을 6월로 변경하고 '탑건: 매버릭' 월드 투어 프로모션의 마지막 여정을 국내 영화팬들과 함께 보내고자 한국을 찾았다.

이날 톰 크루즈는 "여기서 여러분을 뵈어 너무 기쁘고 저를 만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내가 열 번째 한국 방문인데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한국에 오는 게 항상 좋다"고 인사했다.

이어 "내 영화도 여러분들을 위해 만드는 것"이라며 "'탑건'도 큰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다리다가 드디어 한국에 갖고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극장에서 함께 즐겨야 하는 영화다. 이 영화를 선보이는 게 너무 즐겁다. 재능 있는 출연진, 블록버스터를 만들어온 제리 브룩 하이머와 함께 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끝으로 톰 크루즈는 "오랜만에 왔는데 너무 좋았고 안 떠나고 싶은 심정"이라며 "내년 여름에 '미션 임파서블'을 들고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해 환호를 받았다.

이날 톰 크루즈는 자신을 보기 위해 레드카펫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셀카를 찍어주고 손가락 하트, 주먹 인사 등을 건네며 '친절한 톰 아저씨'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오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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