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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계적 권위 AI 학회에서 '초거대 AI' 기술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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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계적 권위 AI 학회에서 '초거대 AI' 기술력 선보여

입력
2022.06.19 14:34
수정
2022.06.19 20:07
14면
0 0
2월 14일 미국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오른쪽 화면)가 박윤희(왼쪽) 디자이너와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2월 14일 미국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오른쪽 화면)가 박윤희(왼쪽) 디자이너와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이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2'에서 AI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CVPR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힌다.

LG AI연구원은 이 행사에서 정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 등 총 7편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2편은 '구두 발표'에 선정됐다. 구두 발표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만 부여된다.

학계 중심의 산학 협력 논문들이 주류인 AI 학회에서 개별 기업이 단독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의미라고 LG는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논문을 토대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언어와 시각 정보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의 핵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며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 2년차인 LG AI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저명 AI 학회에서 2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LG는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앞으로 5년 동안 AI·데이터 분야 연구 개발에 3조6,0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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