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그의 아내 심하은이 병원을 찾았다. 이천수는 심하은의 건강을 걱정했다.
1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미뤄왔던 갑상샘 시술을 치른 심하은을 걱정하는 이천수와 장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갑상샘 결절 추적 검사를 하던 중 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심하은은 시술 당일에도 홀로 아이 셋 등원 전쟁을 치르느라 힘겨운 아침을 보내야 했다. 딸의 시술 소식을 듣고 상경한 이천수의 장모는 아픈 몸에도 살림과 육아를 놓지 못하는 딸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심하은의 친정어머니는 딸이 좋아하는 각종 해산물부터 사위 이천수가 좋아하는 유자 한우까지 양손 가득 짐을 챙겨왔다. 심하은은 친정어머니에게 시술 전 금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병원을 찾은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기존의 종양 말고 또 다른 문제가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옆에서 지켜보던 장모는 결국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리며 마음 아파했다.
이후 이천수와 장모는 수술실 밖에서 심하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모는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병원에 온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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